2024. 04. 14. (日)
제목 : 어쩌저찌 일본어 공부 시작
살면서 일본어와는 연이 없었다.
그런데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왜 공부하기로 기억도 안 나지만 일본어 공부를 결심했다.
수능에서도 영어를 공부하여 입학한 대학교에서는 외국인 교류 봉사동아리 회장을 하며 영어를 사용하였고
학교 교양수업으로 중국어 회화 수업을 수강하였다만, 일본어와는 접점이 없었다.
초중고 12년 동안 중학교 1학년 때 수업이 한 번 있었던 거 이외에는 일본어를 공부한 적이 없다.
왜 일본어 공부를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는지는 기억이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하기로 한 거 보면
당시에는 단단히 꽂혀 있었나 보다.
일본은 여행도 작년 12월에서야 처음 가봤을 정도로 일본과 친하지는 않았지만
오사카, 교토 여행은 나름 재미있었고 친구들과도 좋은 시간을 보냈다.
아마 찰나의 힐링이 나를 이끌었는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일본어를 공부하기로 했다.
대학생 때 중국어 교양을 듣던 시절 HSK를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하고 4급을 추천받아 공부했는데
너무 어려워서 포기한 이후로 중국어를 쳐다보지도 않았던 모습을 반면교사 삼아서
이번에는 JLPT를 공부한다면 고려도 하지않고 패스한다는 N5부터 공부하기로 마음 먹었다.
해커스를 들으려 했는데 N5 강좌가 많지도 않고, 찾아보니 다락원이 강의도 많고 선생님도 괜찮은데다가 합격 시 0원이래서
바로 결제해두고 한 권으로 끝내는 일본어 N5도 같이 주문해두었다.
최근 새로운 환경에 대한 갈망이 있는데, 일본 워홀을 목표로 내년 7월까지 N3 취득을 목표로 해봐야겠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일본어도 히라가나부터,
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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