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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DREAM/Eng

대학교 4학년인데 대2병 극복 중인 ENFP, 쉐도잉 460시간 그리고 유튜브 시작해야지

by taejun2da 2020. 8. 8.

영어공부 혼자 하기

영어 쉐도잉 누적 460시간


2020/07/17/金요일

화요일에 컴활 시간을 보았다.

비록 일주일도 안되는 시간 동안 공부를 해서 시험을 봤지만,

짧은 기간인 만큼 집중해서 콤팩트하게 보느라 영어공부에 소홀했다.

그래도 감을 잃지 않으려고 중간중간 새로운 에피소드를 시청했는데,

웬만한 건 다 들려서 '오오오 성과가 보이는 건가' 싶었다.

물론 프렌즈가 살짝 쉬운 감이 없지 않아 있고 계속 나오는 단어가

계속 반복되기에 덕을 본 것도 있겠지만, 그래도 성취감은 조금 느껴졌다.

여튼 컴활을 준비하느라 시간분배를 극단적으로

컴활 : 영어공부 = 9 : 1 정도로 했다.

중간에 여태까지 공부한 쉐도잉 기록을 적어두려고 했는데

컴활을 공부하다 보니 다른 건 보기도 싫고 귀찮아지고

공부를 스터디 카페에서 하다 보니 자판을 치기에 눈치가 보여서 못했다.

그동안 적어두지 못한 에피소드만 벌써 오늘로 6개다..

계속 해치우듯이 해나가긴 했군..

하려면 했겠지만 그래도 컴활 1급 필기를 붙었으니 면죄부가 조금은 생기는 듯하다.

어느덧 쉐도잉이 500시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원래 계획은 방학 때까지 해서 총 1,000시간 누적시간을 채우는 것이었는데,

4학년이 되어서 방학을 통으로 갈아서 새로운 능력을 키우자니 불안하고

이에 다른 자격증을 준비하자며 일을 조금 벌리다 보니 이도 저도 안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이제는 한 달은 내 인생에서 갈아 넣고자 한다.

요새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집에만 박혀서 두문불출하다 보니

집에서 쉽게 친구들과 할 수 있는 심리검사가 유행이라고 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단연 으뜸은 MBTI라고 할 수 있을 텐데,

주변에서 하도 많이 하길래 나도 한번 해봤는데 ENFP가 떴다.

ENFP

인싸 중에 아싸, 아싸 중에 인싸, 자발적 인싸,1

호기심이 많아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는데 끝까지는 못함,

그래서 시작은 창대하나 끝은 미약하리라,,

정말 나랑 잘 맞아서 소름 돋았다..

여러 가지 일을 벌이는 건 어느 정도 실은 두려운 게 많은 나와

꽤나 일맥상통하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나는 어느 하나에 정착해서 항상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지루하고 재미없게 살고 싶지 않다. 항상 새로운 일이 일어나길.

그래서 이번에 유튜브를 시작해볼까 한다.

대학교 4학년인데 아직도 대2병을 겪는 ENFP가

앞으로 세상으로 나아가는 극복 이야기이자 발전 느낌이랄까.

내 능력을 키우는 과정을 담는 동시에 새로운 시도, 재밌는 이야기들을 담아야지.

우선 내 영어공부와 대2병 극복기, 진로탐색 과정, 재밌게 풀어쓴 독후감들.

독후감은 예를 들면 한강의 기적, '대한민국의 근대화 배경에는 보일러가 있었다'

와 같은 흥미를 일으키는 내용을 담아야지.

개망하고 내가 생각했던 길과는 아예 다른 길을 가더라도

그때 가서 웃으면서 술자리 안줏거리로라도 삼을 수 있겠지. 썰. 이야기거리.

그리고 새삼 느끼는 게 내 사진이 너무 없다는 걸 느꼈다.

나는 사진 찍는 걸 싫어하는데, 지나가는 순간은 지나가고

새로운 순간이 오면 맞이하면 된다는 생각에 하나하나의 시간을 붙잡을 마음이 없고

내 흔적이 세상에 남아있지 않기를 원해서 사진 찍는 걸 꺼렸는데

다른 건 몰라도 나의 사진이 없는 건 좀 아쉬웠다.

셀카도 없고 전신사진도 없다니..! 앞으로 좀 더 찍어놔야겠다.


미드 프렌즈 시즌4, 에피소드 5~11

미드 프렌즈 시즌4, 에피소드 5~11 기록.

하나의 시즌에 에피소드가 통상 24개 정도 들어있는데

벌써 11번째를 끝낸 걸 보니 시즌4도 얼마 안남았구나, 시간이 빠르구나 싶다.

프렌즈 시즌 개수가 총 10시즌인데, 벌써 절반을 향해 달려가는 군.

개쩌는 괄목할 만한 성과가 눈에 보이는 건 아니지만, 발전은 있는 걸 느낀다.

앞으로 혹여라도 유튜브를 하게 된다면 좀 더 성장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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