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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DREAM/Eng

2023 계묘년, 새해 목표는 영어회화공부와 벌크업

by taejun2da 2023. 1. 1.

2023년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

올해 목표 중 이루어야 할 2가지 목표로, 영어회화 실력 향상과 벌크업을 들겠다.

 

1. 영어회화 실력_ '멋'

 

영어회화는 목표이기도 하지만 취미생활이기도 하다.

지금은 원어민을 만났을 때 간단한 대화정도는 알아듣고 대답할 수 있다.

2016년 대학교에 입학하여 외국인을 처음 만나고,

2017년부터 외국인 교류 봉사동아리 활동을 했는데,

당시에는 정말 말을 한마디도 못했었다.

아마 영어공부라고는 수능을 위한 리딩, 리스닝에만 치중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Who moved my cheeze'라는 책을 구매했다고 말했는데 한국어인줄 알았다는 대화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이후 경영대 교환학생 교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면서 말을 한마디라도 해보려 노력하고

영어에는 한국어와 달리 플로우와 강세가 있다는 점을 깨닫고 이에 맞춰 쉐도잉을 했던 점이 도움이 되어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되는 수준에 올랐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아쉬운 점은, 정말 '기본적인 대화 수준'에 그친다는 점이다.

취미생활은 딱히 없고 누운 자리에서 유튜브 쇼츠만 2시간씩 보는데,

요새는 알고리즘이 잘못 탔는지 외국 쇼츠영상만 뜬다.

못알아들을 수준은 아니고 영상이 그리 재미없는 것도 아니여서 보는데

역시 원어민이라 그런지 말하는 속도가 빠르고 모르는 단어가 튀어나온다.

그리고 빡치는 점은 내가 아는 단어인데 막상 들었을 때 못알아듣고 넘어갈 때가 있다는 점이다.

아마 내가 많이 들어본 경험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이래서 원어민과의 대화가 필요한가보다.

 

내가 가장 선호하는 영어 스타일은 fresh off the boat 같은 이민 2세 영어다.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보면 한국계 미국인처럼 아시아계 미국인의 경우 영어가

단어 발음을 뭉개지 않으면서 플로우 있게 말하고 단어에 강세도 뚜렷히 존재하는 것 같다.

 

이전엔 인풋도 중요하지만 아웃풋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입밖으로 영어를 한번이라고 더, 한마디라도 더 내뱉어보는 게 중요하다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아는 게 있어야 말을 할 수 있다.

수학문제를 풀려면, 많이 푸는 것이 단연 중요하지만

그전에 근의 공식이 무엇인지 알아야 공식을 적용하여 문제를 풀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렇기에 앞으로의 공부방향은, 쉐도잉도 좋지만

쉐도잉을 하며 공부한 라이팅, 영어공부 앱 케이크에서 배운 영어표현 등을

계속 보며 외우고 입에 붙이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쉐도잉은 프렌즈로 하려 했는데, 찾아보니 2022년 10월 31일을 마지막으로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를 종료하고 다른 플랫폼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넷플릭스에 있는 릴리 콜린스 주연의 '에밀리, 파리에 가다'를 생각하고 있다.

우선 인풋에 집중하되, 아웃풋을 잊지 않겠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 _ 출처 : 넷플릭스

 

2. 벌크업_역시 '멋'

2022.11 첫 헬스장

운동을 해보고자 학교 체육관 안에 있는 헬스장에 다녀왔다.

막학기임에도 6전공 1교양이라 월화수목금 학교를 다녔는데

중간에 밥시간은 잘 맞춰서 공강시간은 충분해서 그동안 운동을 다녔다.

주5일 운동을 했더니 근육이 붙는 게 눈에 보였다.

이제 학교를 갈 일은 없으니 새해를 맞아 헬스장에 다녀야겠다.

현재 68~69kg을 왔다갔다하는데 75kg까지는 찌우려 한다.

무분할로 상하체 모두 운동할 계획이다.

수학 90점은 시간분배를 해서 다른 과목도 공부하겠지만,

수학 30점은 수학에만 집중해서 50점이라고 가는 게 중요한 것처럼

나도 헬린이니까 분할없이 상하체 모두 하루에 조지고 매일 헬스장에 출석을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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