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살면서 무엇이 제일 감당하기 힘든가요?
A. 불안감을 바탕으로 한 제 상상력이요.
무색무취, 아무런 능력도 내세울 강점이나 경험도 없는 내가 무언가를 이뤄보고자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통해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끊임없이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건지' 의심하게 된다.
아무것도 없어도 '나는 내가 믿는 나를 믿는다'라는 생각으로 살던 때도 있었지만
막상 무언가가 닥치니 사람이 바뀌나 보다.
잘못되면 어떡하지, 나만 뒤처지는 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 한 번씩 나를 들쑤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한 발씩 나아가야 하는 것 같다.
자책감을 통해 좌절하기보다는 그 부분 또한 나의 일부분이라 생각하고 인정하고
내가 해야 할 일을 해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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